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동요 중 하나인 "바바 블랙쉽"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바바 블랙쉽"은 대표적인 마더구스로, 아이들이 정말 즐겨 부르는 동요 중 하나랍니다.
양이 가진 3개의 백을 "One for the~" 하면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내용인데, 이 동요는 아이들의 언어와 숫자 학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바블랙쉽" 노래 가사
Baa, baa, black sheep,
Have you any wool?
바바, 바바, 검정 양, 양털이 있니?
Yes, sir, yes, sir, Three bags full
네, 주인님, 네, 주인님, 세 봉지나 있습니다
One for the master,
하나는 주인님을 위해,
And one for the dame,
하나는 부인을 위해,
And one for the little boy
Who lives down the lane.
하나는 길 아래 사는 작은 소년을 위해 있습니다.
<주요 표현>
baa baa: 양이 내는 소음의 의성어 표현
dame: 귀부인 (영국에서 남자의 Sir에 해당하는 훈장을 받은 여성에게 붙는 직함)
live down the lane: 길 아래 사는
"바바 블랙쉽"의 다양한 문화적 해석
"바바 블랙쉽"은 여러 가지 흥미로운 해석을 가지고 있어요.
양털의 분배 방식과 사회적 계층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해석되기도 합니다.
여러 기원 중 하나는 13세기 영국 십자군 원정에서 돌아온 에드워드 1세가 바닥난 국고를 충당하기 위해 양털세를 도입하면서 시작된 이야기예요. 당시 양털은 옷감을 만드는 귀중한 재료였답니다. 그때의 세금 제도는 1/3은 왕에게, 1/3은 교회에게, 그리고 1/3만 농부에게 남겨졌다고 해요. 이런 배경을 알고 나면 동요가 더 흥미롭지 않나요?
유래야 어찌 되었든,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제 막 숫자를 배우기 시작한 시기에 아주 좋은 동요예요. 단순하고 반복적인 리듬이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거든요.
동요가 익숙해지면 변형해서 부르기에도 정말 좋아요. 다른 동물이나 물건 또는 숫자를 바꿔 불러보는 거죠.
예를 들어, "바바 바바 핑크 캣"이나 "바바 바바 레인보우 쉽" 같은 식으로요.
또는 "투 포 더 마미, 원 포 더 미, 논 포 더 대디"처럼 숫자와 대상을 바꿔보면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