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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온 다이어트 1주 1~3일차 솔직한 후기

by 앨언니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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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온 다이어트는 첫 주 1~3일차에는 단백질 쉐이크만 먹어야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간식 하루 네번 ONLY 단백질 쉐이크! 예전에 단백질 쉐이크를 저녁 대용으로 먹었던 적은 있었는데 맛도 별로고 밤새 배가 고파서 먹다 포기했었는데... 하루종일 쉐이크만 먹어야 한다니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일단 인터넷으로 잔뜩 주문했던 단백질 쉐이크는 플라이밀, 후기에서 맛있다는 말에 한 박스 주문했고, 밖에 나갔을 때 마시려고 하이뮨 엑티브도 한 박스 주문했습니다.
 
 

1일차: 지옥의 시작?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커피 못 마신 건 정말 고역이었어요. 카페인 중독자같은 저에게 커피는 생명수나 다름없거든요. 커피를 안 마시면 하루종일 머리가 아파요. 그리고 하루종일 배에서 꼬르륵 꼬르륵...가족들 식사 준비할 때 제일 힘들었습니다. 첫날에 운동은 30분 정도 밖에서 자전거를 탔는데 이 더운 날씨에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두통+더위먹고+배고프고 너무 힘들었던 하루였습니다.
밤새 배고파서 잠 못 이룬 건 안 비밀...ㅠㅠ
 

2일차: 익숙해지는 고통

둘째날은 약속이 잇어 하루 종일 바쁘게 돌아다니니 시간은 금방 가더라고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마실 때는 세상 행복했어요. 배고픔에 살짝 익숙해진 느낌이지만, 지쳐가는 건 어쩔 수 없었나 봐요. 저녁쯤 되니 만사가 귀찮고 기운이 없더라고요. 의욕이 떨어져서 블로그에 글도 못쓰겠고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도 까먹었네요. 운동은 건너뛰었습니다.
 

3일차: 희망을 찾다

오늘만 지나면 밥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불끈! 새로 주문한 플라이밀 초코맛은 정말 신세계였어요. 맛있어서 다이어트가 즐거워지는 기분이었답니다. 예전에 먹던 단백질 쉐이크보다는 더 초코우유맛이 나고 간간히 씹히는 초코볼도 너무 맛있네요. 여전히 의욕이 없어서 운동은 건너 뛰었지만 다이어트에 힘이 붙는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하루종일 내내 단백질 쉐이크만 먹는 건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밤에 속이 편안하고,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은 좋더라고요. 그리고 몸무게는 1.5kg 정도 빠진거 같아요. 뭐 밥먹으면 도로 찔 것 같은 무게지만 확실히 단백질 쉐이크 먹으면 다른 음식, 특히 달달한 간식이 덜 먹고 싶은 건 확실해요. 단백질 쉐이크가 달달해서 인것 같기도...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느낀 점
단백질 쉐이크 선택이 중요하다: 자기 입맛에 맞는 맛있는 쉐이크를 찾는 게 다이어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 같아요.
수분 섭취는 필수: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게 중요해요. 2리터 이상! 특히 여름철에는 필수입니다.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30분이라도 꾸준히 운동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신력이 강해야 한다: 맛있는 음식 유혹을 이겨내는 게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다음 주부터는 한 끼를 먹을 수 있다니,벌써부터 기대돼요! 앞으로의 다이어트 과정도 솔직하게 기록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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